발행일(면수) 1939년07월22일(4면 8단) 【춘천】강원도는 종래 소위『동협(東峽)』이라는 별명이 있어 도처에 산악이 중첩된 소위로 산업 경제 문화 개발의 관건을 파악한 교통기관이 아직도 미정케 된 현대의 혜택에 욕(浴)치 못하였던 관(觀)이 있는 바이다. 취중(就中:그 가운데서도 특히)본 군은 도청소재지인 지방행정 중추의 수도로서 철도부설의 급무인 것이야 마치 대한(大旱:큰 가뭄)에 운멱(雲覓)을 바람과 같다가 관민 모두가 이의 실현을 갈망하여 오던 바로서 도 당국은 물론 관계 방면 다년에 걸쳐 현안이었다. 지성이면 천동(天動:하늘이 움직임)한다는 바와 같이 경사스럽게도 경춘철도주식회사에 출현을 보게 되자 먼저 중부 조선을 횡당하려는 대동맥선인 춘천 읍은 강원도청의 소재지로서 강원도의 정치교육문화의 중추적 위치를 점하여 상당 발전할 이유를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경춘철도 계획이 구체화 되어 심산(深山) 유곡(幽谷:깊은 산 골짜기) 완전(蜿蜓) 96키로에 걸쳐 산하(山河)를 관통하는 난공사도 즉히 극복하고 이에 완성을 고하여 처녀지 개척에 전인미발(前人未發)의 위력을 나타냈는데 시정(時正)히 흥아성전의 진최중(眞最中)에 당하여 수급재료의 조달 노력조정 등 기다(幾多:많음)의 난관을 돌파하고 실로 예상 이상의 업적을 받아 얻게 됨은 회사수뇌 각위 의한 시조(施措)와 참담한 고심이야 가히 진찰할 수 있는 바이다. 더불어 이의 실현의 촉진에 모든 노력을 불(拂)한 당국과 선달(先達)의 사(士)에 대하여 이에 만강(滿腔)의 적의를 표하여 마지 아니하는 차제(次第)이다. 지금 이의 공전(空前) 절후(絶後)의 장도(壯圖:포부)가 성취됨에 반하여 물자의 운수 지방의 산업과 문화 발전상 일대 신기원을 계획한 것은 물론 장차 또는 무진장의 보고인 임산, 광물 등 자원 개발에 광휘(光輝:빛)있는 신기운의 약동을 보냄은 민중생활상 이용후생의 실을 거행하고 나가서는 신동아시설의 병참기지로서 부하(負荷:짐)되어 있는 사명을 완수함에 매진하고 국책 수행에 공헌할 바가 많고 문화 경제 물자 천토(天吐)의 심장부로서 신흥 춘천 군의 약진상을 전망할 떄는 반드시 심강(心强)함이 많은데 왕시(往時:지나간 떄)의 자세를 회고하면 실로 금석(今昔:지금과 옜날)의 느낌을 금지키 불능한 차제(次第)이다. 이 획기적 시운에 제회하여 관민일치 발분 정려(精勵:힘씀)하여 약진 기운에 즉 응(應)할 시조를 강하여 군세의 발전 군민의 복지증진에 매왕(邁往)할 각오이다. 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