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횡단선 전제(前提) 지하 자원 개발에 공헌이 다대(多大:큼)-강원도지사 윤태빈(尹泰彬)
등록번호
00012226
생산일자
1939.07.2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07월22일(4면 5단) 【춘천】 도민 다년(多年:여러 해)의 열망인 경춘철도가 건설되어 개통을 보게 됨은 실로 경축 불감하는 바이다. 생각건대 경춘철도는 경기 강원의 양도에 과(跨:타 넘어)하여 그 명칭의 보임과 같이 반도시정의 중심지인 경성과 본 도의 수도 춘천을 연결한 교통상의 중추기관으로서 풍고(豊庫)로 과하는 거도(居道) 강원의 개발 촉진에 기여하게 될 대사명을 있게 함은 물론이요 그 경제권은 주로 북한강유역에 몰(沒 :가라 앉아)한 지역을 포옹하여 면적 362방리 인구 30여만명을 있게하고 풍요(豊饒)한 산림물을 위시하여 무한의 각종 지하 자원이 매장하여 일대경제구역을 구성한 극히 유망한 지역이다. 그 뿐 아니라 본 철도가 장래 경(更)히 본도를 횡단하여 양양군을 종점으로 하여 동해안에 관통케 될 때는 춘천을 중심으로 하여 경성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반도 유일의 중앙 횡단선을 현출(現出)하여 본도 경제의 중심지점을 관통케 하는 중요한 경제선으로서 연선(沿線:선로를 갈라 있는 땅)금강산맥 지대에 풍부한 철 기타 각종 중요 지하 자원과 임산 농산물의 개발 동해안에 풍요한 수산의 개발을 촉진하여서 본도의 개발을 주목으로 한 본 철도의 사명을 달성하는 소이이므로 본 횡단선의 부설은 각 방면으로 열망하여 주목되는 바이므로 본 철도의 발전성은 실로 양양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철도가 건설도상 지나사변(중일전쟁)에 제회(際會:좋은 때를 만나) 자재의 입수 난 등의 곤란에 조우함을 불구하고 본 철도의 중요성에 비추어 관계 당국의 절대한 사선(斜旋)과 회사 당사자의 노력이 그 마땅함을 얻어 금일 영예 있는 개통을 봄이 이름은 실로 동경(同慶:다함께 경축함)에 불감(不堪:견뎌내지 못함)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