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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소양강(昭陽江)의 첫 희생 춘천중학생이 익사
등록번호
00012168
생산일자
1939.07.04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07월04일(3면 7단) 【춘천】여름만 되면 사람을 몇 명씩 집어 삼키고야 마는 마의 소양강에 금년의 첫 익사사건이 발생하였다. 춘천 읍 소양통(昭陽通) 2정목에 사는 춘천중학교 3학년 갑조(甲組) 최영호(崔永浩)(15)군은 지난 2일에 기록적 더위에 견디다 못하여 소양강에 나아가 수영을 하다가 오후 3시경에 물에 빠져서 구조할 사이도 없이 무참히도 죽고 말ᄋᆞᆻ다는데 급보를 접한 파출소에서는 즉시 본서로 보고하는 한편 시체를 수사한 결과 동5시경에 건저내었다 한다. 최 군은 성적과 품행이 방정한 모범생도로 외아들을 잃게된 부모의 애통해하는 광경은 차마 볼 수가 없었는데 군의 다니는 학교로부터 하본(椱本) 교장 등이 위문하였으며 급우들이 위문금을 거두어 보내는 등 애통해하는 정경은 곁에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수건으로 눈을 가리게 하였다. 소양강에는 해마다 한 두명 의례히 ᄈᆞ져 죽게 되는 만큼 일반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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