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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중동조선을 관통한 처녀의 철마(鐵馬)는 맥진(驀進) 시운(試運:시험운행)의 건설차 춘천에 안착
등록번호
00012142
생산일자
1939.06.28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06월28일(3면 1단) 【춘천】대망의 경춘철도는 그동안 공사가 여의히 진행되어 오는 7월 22일 경에 개통을 보게 되리라 함은 이미 보도하였거니와 춘천역까지 궤도부설도 완성되었으므로 드디어 26일 오후 4시 25분 경에 시운전의 건설차가 춘천역 『홈』까지 도착하게 되었다. 정식의 개통은 아니나 사실상 전선(全線:모든 선로)의 개통을 보게 된 만치 이날 춘천 읍에는 감격과 축하의 기분으로 가득차서 다수한 읍민의 환호성 가운데 기적소리도 우렁차게 제1보를 춘천역에 나타내었다. 우전(宇田) 춘천경찰서장 이하 철도관계자들이 미리 마중을 나가 염천(鹽川), 전무 부전(富田) 기사장 소지(小池)공무과장 등 본사 중진과 공사관계자들이 함께 탑승한 제2호와 제1호 기관차는 예정보다 한시 간늦게 춘천역까지 무사 도착을 보게 되었는데 춘천번영협회에서는 홈안에 간단한 축하연을 배설하여 주빈이 함께 축배를 들어 감격의 이날을 한껏 축하하였다. 염천전무로부터 감격에 넘치는 인사가 있어 시야(矢野)제조공장의 답사가 있었으며 우전서장의 발성으로 경춘철도 만세 삼창을 부르자 회사측에서 이에 회답 춘천 읍만세를 3창한 다음 해산하였는데 건설차의 춘천역 도착 찰나 연천전무와 촌상(村上)번영협회장의 감격의 악수는 실로 극적 장면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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