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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에 우육(牛肉) 기근 가평、 경성에까지 가서 사다써 시민의 비난소리 날로 높아
등록번호
00012031
생산일자
1939.05.0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05월05일(4면 8단) 【춘천】기보=요즘 춘천 읍내 수육판매업자들은 소 값이 폭등되어 현재 고기 값으로는 채산(採算:계산)이 되지 않는다 하여 고기 값을 올려주지 않으면 소를 잡아 팔 수 없다고 버티는 바람에 육고에 소고기가 떨어지게 되어 시민의 수난이 말이 아니라 함은 이미 보도하였거니와 이로 인하여 각 요리점을 비롯하여 대소 음식점에서는 일층(한층)더 곤란을 겪게되어 불평의 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한다. 즉 읍내에 있는 요리점이나 색주가들은 물론 국수, 설렁탕, 장국밥, 선술집 할 것 없이 소고기를 써야만 할 대소음식점에서는 돈을 주고도 고기를 살 수가 없어 가평 혹은 경성에 까지 사람을 보내어 고기를 사다 쓰는 등 소고기 기근시대를 이루고 있다. 이같이 소고기 난리를 겪게 되기까지에는 소 값의 폭등을 구실로 고기 값을 올리려는 계획 외에 아무것도 없는데 아무리 채산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조에 그 같은 거조에 나옴은 온당치 않은 일이라 하여 비난의 소리는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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