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 전문 괴적(怪賊)
- 등록번호
- 00012023
- 생산일자
- 1939.05.03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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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면수) 1939년05월03일(4면 4단) 【춘천】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귀신 같이 각지로 출몰하며 금고만 전문으로 도적질하여 한동안 경찰의 괴롭게 하는 절도 전과 4범의 괴적(怪賊)을 춘천경찰서에서 체포하였다. 원적을 이천군 서면(西面) 우미리(友味里)에 두고 일정한 주소가 없이 돌아다니는 박진복(朴振福), 박귀복(朴貴福) 등 자그만치 4가지 별명을 가진 김만복(金萬福)(31)은 절도 전과 4범의 희세의 흉한으로 객년(客年:지난 해) 12월 8일에 춘천형무소를 나오자 하루를 지난 10일에 화천군 하남면(下南面) 서오지리(鋤吾芝里) 모 여인숙에서 돈 천원을 훔쳐가지고 김화, 철원, 여주, 이천, 홍천 등 강원 경기 양 도를 행객하며 무전취식과 절도를 하다가 지난 2월 26일에 춘천으로 들어와 사북면(史北面) 고탄리(古呑里) 이락선(李樂善)의 상점벽을 뚫고 들어가 주단포 목수 10점과 현금 328원이 든 금고를 훔쳐서 소비한 후 3월 30일 밤에 다시 신북면(新北面) 천전리(泉田里) 박맹호(朴孟浩) 방에 들어가 현금 600원이 들어 있던 금고를 훔쳐내어 강변에 파묻어다가 발견되어 돈은 써보지도 못하였으며 또다시 4월 17일에 동면(東面) 품안리(品安里) 김순보(金順甫) 상점벽을 뚫고 들어가 250원이 들어 있는 금고를 집어내어 현금을 집어 든 다음 북산면(北山面) 물노리(勿老里)로 갔다가 34일 당지 주재소 원에게 체포되었는데 춘천경찰서에서는 지금 엄중히 취조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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