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4월07일(3면 3단) 【춘천】화천, 김화, 춘천, 가평 4개소에 발전사업을 일으키기로 된 한강수전(漢江水電)에서는 각지의 공사착수를 앞두고 수몰지대의 용지매수라든가 4,000여호 이주민 문제 등 어려운 문제를 결의하자면 강원도 당국과 긴밀한 연락을 하여 후원을 받지 않으면 안될터이며 일면(一面) 각지 공사현장의 연락감독을 원활히 하자는 의도에서 춘천, 화천, 양구에 동사 출장소를 설치하기로 되어 모든 준비를 해왔었는데 춘천에는 전 내무부장이던 모씨가 소장으로 취임하기로 되었으며 화천에는 전 삼척군수이든 박재수(朴在洙)씨가 양구에는 전 이천군수이던 강영희(康璟羲)씨가 소장으로 취임하는 동시에 용지매수에 나서기로 되었다. 그리고 이번 춘천출장소설치에 따라 현 춘천 읍장 롱택성(瀧澤誠)씨가 용퇴(勇退:미리 퇴진함)하리라는 설이 유력한 소식통으로부터 전하고 있는데 아직 공표는 없으며 춘천출장소는 도청〇내에 설치하기로 된 것만은 사실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