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3월10일(3면 2단) (오후 1시 15분 속회) 의장 개회를 선언하자 송규환(宋奎渙) 의원으로부터 긴급 동의를 운호(運呼) 언권(言權:발언권)을 얻어가지고 춘천농업학교신축비에 소림채남(小林采男)씨로부터 25만원의 거대한 금액을 기부하였다니 본도 교육사상 초유의 장거(壯擧)라 하겠다. 본도에 은인으로서 보답하기 위하여 본도의 명의로 감사의 전보를 보내자는데 대하여 만장일치로 이를 가결하고 원문작성을 의장에게 일임하였다. ▲정은섭(丁殷燮)의원 (춘천) 시국의 중대성에 비쳐 경신(敬神)사상과 내선일체의 관념을 고취하지 않으면 안될 금일에 있어 역사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반도유일의 어신적(御神蹟)인 우두리 『소시무리(素尸茂梨)』에 대하여 여하(如何(한 방침이 있는가 그리고 교육확충문제에 들어가 미면학(미취학) 아동 수를 질문한 후 춘천중학교의 학급증설의 의향은 없는가, 한강수전(漢江水電)문제에 언급하여 수전사업으로 인하여 화천, 춘천, 양구, 김화, 홍천 등 5개군에 걸쳐 5(원문 삭제) 안되게 되었는데 피 등이주자들의 정경은 참으로 동정불감(同情不堪)이다. 피 등 이주민에게 대하여 보상은 물론 정신적에 이르기까지 또는 2만여 이주민들의 의식주에 대하여 영향이 없도록 할 용의가 있는가? 도내는 물론 작년 중 춘천 읍에 장질부사(藏疾扶斯:장티푸스)가 창궐하여 시민은 전전긍긍하였는데 당국의 금후 대책이 필요하다. 도립병원내에 있는 격리병사는 2천 수백명의 어린 생도가 있는 본정소학교(本町小學校)와 접근 되어 있기 때문에 하수구 기타 관계로 위험 천만 이라는 일반의 여론이 있는데 당국이 사실을 어떻게 보는가? ▲미기(尾崎)지방과장 소시무리정화에 대하여는 도로서도 상당한 관심을 갖아 1938년(13년도)에도 보조를 하였는데 소시무리 신사 건설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 정화(淨化)는 금후도 생각하겠다. 다음 학령아동 학급 증설 문제에 대한 답변이 있었다. ▲소전(小田) 내무부장 한강구역내 이주민 문제는 현재 도에서 신중 고려 중으로 토지, 건물, 농림산물 이전과 등은 만족하도록 해줄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산 상으로도 위안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주 희망자는 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해주고자 관계방면과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다. ▲서 위생과장 전염병에 대하여 예방에 주력해왔는데 다수한 환자를 내게 된 것은 시민에 대하여 미안을 느낀다. 장래는 더욱 연구하여 건강춘천을 건설하겠으며 도립의원격리병사의 설비가 불완전 한 것은 사실이나 하수구 기타 문제로 학교 아동에게 영향을 미칠 위험은 만무하니 오해가 없도록 하라는 해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