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2월28일(4면 1단) 【춘천】한동안 남선 합동 전력(南鮮合同電力)에 매도하게 되리라는 춘천전기는 최근에 이르러 한강수전(漢江水電)에 넘어가게 되리라는 설이 대두하고 있던 중 이외에도 경전에 매도하기로 되었다 함은 이미 보도하였거니와 경전에서는 지난 24일 견목(見木) 상무 취체역과 평정(平井) 회계과장의 기사 감사 등 일행 4명이 춘천에 내려와 춘천전기간부와 종종의 협의를 한 후 동회사의 재산목록 대차(貸借)대조표 등 결산서에 의하여 내용을 세밀히 조사한 후 귀경하였는데 이런 점으로 보아 경전에 통제되고 마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 모양이다. 그리하여 떠도는 소문과 같이 연도 초인 4월부터 경전에서 영업을 인계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하여 궁내 지배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경전에서 재산 기타를 조사하여간 것은 사실입니다. 조인(調印)? 아직 거기까지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하며 말하기를 꺼려하였다. 여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던 바 서슴지 않고 낭독할 뿐 아니라 그 의미 어떤 것인것까지 알고 있어 일반은 그 신동을 위하여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