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2월28일(4면 1단) 【춘천】기보=한강수전 사업에 쓰게 될 용지 매수문제는 일체를 강원도 당국에 위임하였으므로 도 당국에서는 가격 사정의 공평을 기하고자 수몰지대 선후 대책에 관한 준비 타합회(打合會:회의)를 개최하리라 함은 이미 보도하였거니와 예정과 같이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경부터 도청식당 내에서 개최되었는데 화천, 양구, 김화, 춘천 등 관계 각 군으로부터 군수 경찰서장 내무과장 등 13명과 한전 당국으로부터 금곡(金谷) 상무 취체역 임 서무과장 등의 출석으로 김지사를 비롯하여 관계과장 등 32명이 모이어 극 비밀리에 회의를 진행하여 오후 5시까지에 겨우 마쳤다. 그리하여 『댐』으로 인하여 물속에 잠겨버릴 5270여 정보의 토지매수 문제와 4,000여 호 이주자 처치 문제 등 최고 근본 방침을 결정한 모양인데 이에 의하여 다시 관계 지역 내의 지주 유식계급 금융관계자 세무서 기타 관공서 대표자 등 관계자를 총망라하여 본격회의를 개최한 후 최후의 대책을 세우게 되리라는 것으로 그 장래가 매우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