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1월31일(3면 4단) 【춘천】기보=전매국에서는 춘천과 홍천 양군에 각 200정보씩 400정보의 연초경작을 금년부터 실시하기로 되었다 함은 이미 보도하였거니와 연초의 적지(適地)가 면작(棉作)의 적지일 뿐 아니라 연초경작지 일대에는 양잠(養蠶)의 타격도 심대한 것이므로 면작과 양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원도 당국에서는 이의 경향을 크게 우려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대책에 부심(腐心:근심)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즉 연초의 경작으로 인하여 면작경지가 축소될 것은 물론 연초 경작지대에는 상수(桑樹)에 치명적 타격을 받게 되어 잠이 중독 전멸되느니 만치 면작과 양잠에 주력하고 있는 양 군의 피해가 심대할 것이라 하여 전매국 당국과 협의한 결과 경작구역을 협정하였다는데 아무리 경작 구역을 협정하였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피해는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 하여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