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1월29일(3면 1단) 【춘천】경성전매국 춘천출장소에서 전매(專賣)방범(防犯)의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1936년(소화 11년)부터 관내인 춘천, 화천, 양구, 인제 4개군 일부 지대에 면장 구장 지방유지 38명에게 전매국 방법 촉탁을 위촉 배치하였었는데 범죄는 의연히 불식하는 상태여서 작년 중에 만도 밀배작(密拜作:빽빽하게 농사지음) 48건 납부 엽연초(葉煙草:잎담배) 은폐소(隱蔽所) 또는 양도 등 범칙이 125건 기타 3건으로 전부 188건이었다 한다. 여사(如斯:이와 같음)하여는 도저히 전매 보국(報國)의 만전을 기하기 어려우므로 오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 관내 5개소에서 방범에 관한 좌담회를 개최할 터이며 2월 20일부터는 춘천 군 신남면(新南面) 동내면(東內面) 홍천군 홍천면, 북방면(北方面) 화촌면(化村面) 사이에 소학교를 중심으로 방범활동 사진 순회 영사회를 개최해가지고 방범의 만전을 기하고자 계획 중이라 한다. 그런데 순회 영사회를 춘천, 홍천, 양 군에 한하여 개최하게 된 것은 금년부터 두 개 군에 400정보의 연초 경작을 하기로 되었으므로 특히 방범 선전을 하기로 된 것인데 문제되어 오든 400정보의 경지는 수일 전까지 전원 결정을 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