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1월25일(4면 2단) 【춘천】시국관계로 인하여 물가가 날로 폭등됨에 따라 일반 대중 생활은 크게 위협을 받게 되므로 도 물가위원회에서는 여러 가지 물가의 최고 가격을 결정하여 물가의 억제와 폭리의 취체를 단행하여 도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는데 그 중에 각 가정 살림살이에 빠져서는 안 될 장작 값의 최고가격이 결정되지 않아 소비대중의 불안은 날로 심각하여 가고 있는 실정에 있다. 그리하여 춘천 군에서는 장작의 규격을 동일 하는 동시에 가격의 통제를 단행하도록 하여 수요자나 배급자에게 무리가 없도록 해서 지방경제의 원활을 도모하고자 원군수(元郡守) 부임 이래 이 문제를 연구해 왔었는데 대체의 자신 있는 안이 서게 되어 지난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 회의실에서 산림 관계자와 경찰계원 언론 관계자 등을 초치(초대)한 후 이 문제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하기로 되었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로 격의 없는 간담을 한 결과 현재 목탄 개량 조합을 개조하여 신탄 생산사자 판매자를 일환으로 하는 신탄 생산 판매 조합을 조직함이 가장 이상적이라는데 의견이 일치되었으며 통제의 방법으로는 읍 당국으로 하여금 신탄시장을 경영 케하여 감정원, 즉 기술자를 두어 가지고 정찰제의 표준 가격을 표시하여 매매케 하기로 의견이 일치되었다. 그리고 종래에는 읍내를 자유로 돌아다니며 매매를 해왔는데 금후는 신탄시장에서만 매매를 하기로 되었으며 가격 기타 상세한 점에 대하여는 업자 좌담회를 열어가지고 의견을 종합한 후에 결정하리라는 것으로 2월 중순 경에는 본격적 실시를 보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