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조선의 일대 경사 1,900의 초등학급 증설과 전문기술 양성 13개교의 신설과 단기간의 기술부대도 예산 300만원으로 착수
등록번호
00011762
생산일자
1939.01.2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01월21일(2면 1단) 【춘천】총독부의 1939년(소화 14년도) 예산에 관하여는 특별회계의 일부를 21일에 정식으로 발표하였는데 총 예산은 6억 4,324만여원의 거액으로 전년에 비하여 1억 2천여만원이 증가되어 병참기지 조선이 약진하고 있는 씩씩한 얼굴을 이 예산면에 드러내고 있는데 이중에는 각 방면으로 주목할 만한 예산이 많은 중 특별히『교육조선』의 신 건설을 위하여 300여만원의 예산을 세우게 된 것은 개정교육령 실시의 제2년을 맞이하여 서의 한 큰 경사라 아니할 수 없다. 특별히 총독부에서는 내선일체의 큰 이상을 실현하는 근본 방침의 하나로 교육쇄신을 단행하였고 조선 교육의 장래를 위하여 교학관(敎學官) 제도의 실시 교원의 재교육 도장 신설 등 구체적 방법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교육 쇄신의 활동에 의하여 한편으로는 교육 시설의 전면적 증설을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1939년(14년도)에 크나큰 시설로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은 1,900여 초등학급 신설에 따르는 보조비와 여기에 발맞추어 사범학교를 증설하는 계획 하에 139만 여원의 예산에 세워진 것은 제2세의 어린 아동들을 교육시키는 백년대계가 세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병참기지 조선의 산업개발을 위하여 이번에 새로이 경성제국대학에 이공학부(理工學部)를 설치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엔지니어』를 양성해 내게 되었고 또 고등공업안에 기계공학과와 자기공학과의 학급을 늘리며 신설되는 광산전문학교에 네 과와 또 전수과(專修科)를 두는 것 등에 각각 50여만원을 계산하게 된 것은 전문적 기계기술자를 양성해서 조선에 지하자원을 개발시키는데 원동력이 되게 한 것이다. 그리고 경성, 대구, 부산, 신의주, 북청 등에 있는 다섯 곳 직업학교에도 광산 과와 기계과를 새로 설치하여 단기간에 『기술부대』를 양성해서 산업개발 제일선에 활동케 하는 것에도 16만원을 계상한 것도 그만큼 기술자 양성에 필요를 느끼고 있는 시설 외 하나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다시 춘천에 사범학교를 신설하고 기타 공업, 직업, 중학, 고등여학교 등 13개를 신설하는 데에 신설비와 보조비로 64만원 기타 기독교 학교로서 새로운 교육령에 의하여 재출발을 하게 된 학교 45개교에 대해서 4만원을 보조하게 된 것은 이채 있는 일이다. 이와 같이 교육 쇄신에 의한 새로운 교육 조선의 신 건설을 위하여 300여만원의 방대한 예산을 세운 것은 예년에 없는 일로 교육조선의 금자탑을 이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