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8년10월05일(3면 6단) 【춘천】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춘천 여자강습소 졸업생 소집 지도 강습회 석상 송포(松浦)소장의 간독(懇篤)한 훈시는 다음과 같다. 금일 이곳에 제1,2회 귀향생의 각위(各位)와 저자(諸子)들과 함께 정든 이 수도장에서 재회하게 된 것은 이상 없는 다행이라 사료한다. 이번에 우리의 조국 일본은 성전 제2년을 맞아 황군의 갈수록 진격하며 또한 총후(銃後)에 있는 거국일치의 국민적 노력과 상준(相俊)하여 새로운 대동아건설의 성업이 착착 수행되어 적이 제2의 수도로 정하여 100만의 대군으로써 불락(不落)을 자랑하는 무한(武漢)의 지(地)에 일장기가 날릴 일도 목첩(目睫)에 임박하고 있음은 실로 감격에 불감(不堪)하는 바이다. 그러나 사변은 점점 장기전에 들어가 총후를 수호하는 우리 국민의 책무도 또한 일층 중대하여졌는지라 황공하옵게도 7월 7일 사변 1주년을 맞아 우악(優渥)하옵신 칙어를 하사하옵시고 남조선총독각하 또한 유고(諭告)를 보내어 반도신민의 향할 방침을 밝힌 바로써 즉 요언(要言)하면『국가의 총력을 들어 전쟁목적의 달성에 노력할 것을 보인 바이다.』 말할 것도 없이 근대(近代)의 전쟁에는 오직 전장만의 승리가 최후의 승리가 아니고 전장과 같이 총후에 있는 경제전 사상전 외교전 등 참으로 나라의 총력을 들어 전쟁치 않으면 도저히 최후의 승리는 얻기 어려운 것이다. 총후에 있어 경제전은 전쟁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중대성을 가지는 것으로 오늘날 나라가 자원증강과 소비절약과를 경제국책으로 하여 우리나라 국민에 대하여 소리를 크게 내서 협력을 구하고 있는 것도 그 까닭으로서 일례를 말하면 귀녀(貴女)들에게 관계가 깊은 의복재료인 순면(純綿) 제품의 대신에 스테플페이퍼의 사용을 국민이 장려하고 있는 지라 이 비상시를 타개하여 지나사변(중일전쟁)에는 최후의 승리를 점함에는 그것이 그렇게 함이 절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촌(燐寸) 요지(料紙) 금속제품에 취하여 같은 모양인지라 지금의 장우(場遇) 순면의 상용을 금하고 슨푸직의 것을 사용하는 것도 제1매의 절약도 인촌일본의 검약도 모두 어봉공(御奉公)함이오 다시 일보진하여 저축의 여행 생산의 증진에도 솔선종사(率先從事)하여 부인보국의 성(誠)을 봉(捧)할 절호의 기회이라고 믿는 바이다. 구주대전(歐洲大戰)의 때 전장에서는 연전연승의 독일군이 부인의 신념이 약하여 졌기 때문에 드디어 전쟁에 승리하고도 그 같이 여러분의 아는 바와 같다. 이번 조국 일본은 동양영원의 평화확립을 위한 고뇌의 가장 가운데에 있다. 우리등은 항상 만방무비(萬邦無比)의 국체를 보유하고 국위세계(國威世界)에 비류(比類) 없는 대일본제국의 신민으로서 생을 받은 기쁨을 자각감사하여 『나는 일본인이다. 천황계하(天皇階下)의 적자이다. 계하를 위하여는 물이나 금은 둘째요 전생명까지도 봉헌하겠다.』 차『헌신봉사』 진충보국의 일본정신이 말뿐이 아니고 문자뿐이 아니어서 귀녀들 자신의 헌신의 기도와 봉사의 한(汗)을 통하여 깊이 체인(體認)함이 긴급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바이다. 다행히 귀녀들은 본도 내 다수한 을녀(乙女)의 중에서 선발되어 도내부인의 중핵이 될 훈련을 쌓아 지난 1개년에서 2개년간에 양잠지도방면에 혹은 가정 내에서 일야(日夜) 자기의 책무 수행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고귀한 자에 대하여는 성(誠)히에 불심하는 바이나 시국은 점차 중대성을 가하고 있는 오늘 황국신민의 서사로써 자기가 이상신념으로 하여 항상 자기에 부여된 사명을 자각하여 연체수양(硏替修養)을 불태(不怠)하고 점점 생업 보국의 성을 다하여 시범유도의 열의로써 농촌중견부인으로써 총후의 책무를 다하기를 절망불이(切望不已)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