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8년09월18일(3면 4단) 【춘천】폭려(暴戾)소련의 불법 월경으로 일어난 장고봉사건은 아국(我國:일본)의 은인자중(隱忍自重) 불확대방침에 의하여 정전협정을 보게 되었으나 이 전투에서 황군장병의 고귀한 희생자도 상당했으므로 이에 춘천읍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구 보통학교 교정에서 관민학생 수천명의 참열(參列)로 전후 장병위령 추도식을 거행하였으며 당일 각 관공서 학교 공장 등 다수인원이 있는 곳에서는 강화(講話)를 하여 경조감사(敬弔感謝)의 의(意)를 강하기 하여 총후(銃後)국민으로 하여금 다시 긴장하게 하였었다. 그리고 동 10시 정각에는 전몰영령에 대하여 1분간 묵도(默禱)로 경조의 의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