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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감옥에서 절도단조직 출감하자 곳 범행
등록번호
00011513
생산일자
1938.08.3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8년08월31일(4면 8단) 【춘천】절도전과 3,4범이란 아름답지 못한 죄명으로 진저리가 날만치 감옥살이를 하고도 그도 오히려 부족하여 철창 안에서 절도단을 조직한 후 출옥하자마자 실행에 옮기려다 눈치빠른 형사에게 잡히어 또다시 감옥신세를 지게 된 가여운 인생들! 본적을 원주군 건등면 문막리에 둔 주소부정의 전과 4범 윤만수(尹萬壽)와 원적을 경북 경주군 천북면 황성리에 둔 주소부정의 절도전과 3범 홍성술(洪成術)(33)외 2명은 절도 전문가들로 전선 각지 형뭇호를 전전하며 철창생활을 하다가 얼마 전에 각각 감옥을 나오게 되었는데 고치라는 버릇을 고치기는커녕 감옥안에서 절도단을 조직해가지고 나온 후 15일 전에 춘천에 들어와 산과 들에서 노숙을 하며 아침과 저녁이면 읍내에 들어와 『선술집』으로 돌아다니며 국밥을 먹는 체 하고는 물건을 훔쳐오다가 지난 27일 장날에 우상(牛商)으로 꾸며가지고 장으로 돌아다니며 물건을 훔쳐가지고 28일 경성방면으로 도망하는 것을 김봉준(金奉俊)형사가 탐지하게 되어 최 사법주임 이하 형사대가 자동차로 주격하여 강촌에서 윤만수와 홍성술 두 명만 체포하였다고 한다. 나머지 두 명은 종적을 감추어 방금 각지에 수배중이라는데 양 명을 취조한 결과 이 범행사실을 상당히 자백한 모양이라는데 여죄도 많이 있을 모양이라 하여 더욱 엄중한 취조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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