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8년08월19일(4면 1단) 【춘천】행형교화와 그들 수인의 생활선도를 위하여 많은 개선을 해온 서대문형무소 춘천지소에서는 종래 재소자들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게 하며 또한 그들을 물건 같이 보는 것과 같은 형무소 내의 용어(用語)부터 전면적으로 개혁하여 복역자로 하여금 정신상으로 다소의 명랑성을 가지게 하였다. 즉 감방(監房), 병감(病監), 입감(入監)이라하는 감(監)자를 집어 치워 기분부터 불유쾌한 감정을 일소해서 재소동안 부드러운 감정을 집어넣어가지고 일정한 기한 동안 생활의 개선을 하는 곳이라는 관념을 가지게 하기 위하여 금번 단연히 개혁 실시를 하게 된 것이라는데 이제 변경실시하게 된 용어의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징역감(懲役監), 금고감(禁錮監), 구치감(拘置監)=감(監)을 장(場)으로 변경 ▲남감(男監)=남구(男區)▲여감(女感)=여구(女區)▲병감(病監)=병사(病舍)▲감방(監房)=거방(居房)▲감문(監門)=표문(表門)과 이문(裡門) ▲감내(監內)=구내(構內) ▲제○○호감=제○○호사(舍) ▲입감(入監)=입소(入所) ▲재감중(在監中)=재소중(在所中) ▲가출옥(假出獄)=가석방(假釋放) ▲이감(移監)=이송(移送) ▲후감(後監)=후귀(後歸) ▲남수(男囚)=남수형자 ▲장기수=장기수형자 ▲옥칙(獄則)=규칙(規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