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8년08월18일(4면 5단) 【춘천】춘천에 있는 각 기독교신자들은 현하 시국의 중대성에 감하여 과거의 그릇된 종교인식을 단련 시정하여 참된 황국신민의 일원으로 일본적 기독교에로 전향하였음은 물론 종교 역사상 전통적으로 각파가 서로 분립하여 반목질시하는 폐습도 깨끗이 청산하여 각교파가 서로 제휴 합규해서 총일체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서 지난번 춘천기독교연합회를 결성하였다 함은 이미 보도한 바 있거니와 당시 천주교회에서는 교리가 일치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가맹을 강경히 거부해온 터인데 얼마 전 천주공교 경성교구(天主公敎 京城敎區)로부터 지령도 있었으므로 전기 연합회에 가맹은 하지 않을망정 황국신민의 일원으로서 국가적 행사에 어찌 빠지랴 하여 전신 도가총동원이 되어 가지고 다음 보국 행사를 실시하기로 되었다 한다. ▲매일행사=매일아침 황실의 어 안에 국운의 중흥 황군무운장구 동양영원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함 매일 저녁 전쟁에 상하고 전사한 황군 장병을 위하여 기도를 행함 ▲매 주일 행사=매 주일에 무운장구를 위하여 미사성제를 거행하고 미사중에 성인열품도문을 외울 것 ▲매월 제1 일요일 행사=첨례에 모인 일반신도에게 시국에 대한 인식과 총후국민으로서 각오를 일층 굳세게 하기 위하여 기원제례와 설교를 행함 ▲연중행사 (가) 4대절과 교회 대 첨례 날에는 교회신자 전부가 총동원하여 교회당에서 특히 장엄한 기워제를 거행하고 제식 후에 출정군인가족 방문과 상병 군인 위문을 함… 사방배 기원절, 천장절, 명치절, 예수부활일, 성신강림일, 성모승천일, 예수성탄일 (나) 신자의 일상생활을 극히 검소하게 하고 근로저축을 힘써 행하여 우기 축제일 중 기워절과 성모승천일에는 집회시에 이를 수합하여 국방헌금과 상병군인 위문금으로 헌납함 (다) 시시로 명사를 정하여 군사와 시국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함 (라) 각 교회 주임신부는 1년에 2회이상 관내 신자 촌락을 일일이 순회하며 신국에 관한 강화와 그 실지로 행하기를 역설하여 십자의 애국열을 논하며 많은 실적을 얻도록 노력함 (마) 기관지 『경향잡지』를 통해 연맹에 관한 일체 보도와 행사의 실상을 일반신자에게 두루 □하여 서로 연락을 일층 긴밀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