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8년07월12일(4면 6단) 【춘천】서대문형무소 춘천지소에서는 사변 이래 수인(囚人:죄수)들에게 시국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시켜 수인들이 각종 헌금을 하게 되는 등 일반을 감격케 해왔는데 요즘 동 형무소에서는 소장이하 직원 전부가 총 일체가 되어 근로보국대를 조직한 후 총후(銃後)보국의 완벽을 기하기로 하였다 한다. 그리하여 보국대조직 후 첫 상 사업으로 지난 10일 동 형무소 애국일에 지소장 이하 직원이 아침 8시부터 출근하여 당지농업학교 신축에 쓰일 벽돌을 한 사람당 200개씩 분배하여 1리 나 되는 신북면(新北面) 우두리(牛頭里)까지 운반하는 등 저녁 6시까지 그날로 유한작업(流汗作業)을 실시하여 수인들을 경탄케 하였음은 물로 일반을 크게 감격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