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떨어지자 청년이 음독
- 등록번호
- 00011427
- 생산일자
- 1938.07.09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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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면수) 1938년07월09일(4면 8단) 【춘천】춘천읍내 본정통(本町通)에서 이발업을 하던 정귀남(鄭貴男)(24)이란 청년은 지난 6일 오후 1시경 자기 집에서 양잿물을 먹고 고민하는 것을 집안사람이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데려다가 응급치료를 하게 하였으나 원체 다량으로 먹었기 때문에 생명을 구하기 어려울 모양이라는데 정귀남은 지나인(중국인)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서 낳은 혼혈아로 작년까지도 그 중소에서 이발업을 하여 남부럽지 않게 그날그날을 지내다가 무슨 생각으로 영업을 폐지한 후 만주로 건너가 전전해 다니다가 4~5일 전에 춘천을 다시 찾아왔으나 수중에는 돈 한 푼 없고 그야말로 살길이 막연하여 세상을 비판하고 그 같이 음독자살을 하려한 것이라 한다.
- 사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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