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8년04월16일(3면 4단) 【춘천】춘천금융조합의 1937년도(소화12) 성적은 비상시의 금융 정세에 비추어볼 때 이상한 호성적(好成績)을 거(擧)하고 있는데 조합원 수는 증용(增容) 연차 계획에 의하여 증용되고 있어 1938년(소화13) 3월말 현재 1,003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하여 152명이 증가되었으며 대출금은 663,400원으로 전년보다 80,000여 원이 증가되고 예금은 861,000여 원으로 전년보다 구수(口數 )로 526구와 금액으로 227,000여원이 증가하였는데 예금이 일층(一層:한층) 호적을 보인 것은 저축 장려의 소치로 지방경제가 발전됨에 의한 것이라 한다. 그리고 본 년도의 취인(取引) 건수는 72,915건으로 금액은 1,236만여 원에 달하여 전년보다 건수로 2,498건과 금액으로 1,370,000여 원이 증가하였다는데 대출금의 중요한 것은 상업대출이 280,000여 원, 농업대출이 161,000여 원, 주택자금 110,000여 원, 부채정리 77,000여 원, 미곡자금 17,000여원으로 농,상,농업의 진흥과 지방발전에 다대(多大)히 공헌하고 있으면서 비상시국을 초월하여 이상한 호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12년도 결산성적은 각종 소각(消却)을 행하고도 14,000여원의 잉여를 보이고 있는바 제 17회 총회는 오는 4월 16일 춘천공회당에서 개최할 터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