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8년03월08일(3면 6단) 【춘천】강원도청사는 위치의 부적당함과 건물의 협애(狹隘)와 설비의 불완전으로 도치(道治) 상(上) 지장이 작지 않은 바 있으므로 당국자는 물론 1,600,000 도민이 다 함께 신축을 요망해왔는데 근시(近時:요사이) 초(超)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도세진운(道勢進運)에 비추어 이의 실현은 시급을 요하는 문제라 하여 운동이 구체화되어 강원도회 의원 전부가 발기인이 되어 가지고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도청 회의실에서 박보양(朴晋陽: 도회부의장)씨 총재하에 강원도청사 신축기성회를 조직하였다 한다. 즉 춘천읍 대화정(大和町) 1정목에 있는 원보통학교(元普通學校) 용지 4,715평을 중심으로 민유지(民有地) 3,240평 국유지(현 관사부지) 1,989평 계 9,944평을 매수 혹은 현청사 부지와 교환하여 신축하리라는 것인데 건물 건평 1,258평으로 총공비 400,000원으로 건축하리라 한다. 그런데 이 경비의 재원을 보면 국비 200,000원 도비 100,000원 특지기부 70,000원 춘천지원 부담 30,000원으로 특지기부 700,00원 중 50,000원은 도내 주요회사에서 특별기부를 받기로 하고 나머지 20,000원은 춘천 이외의 각군 유지로부터 기부를 받으리라는데 당일 결정된 기성회 역원의 면모와 규약과 실행 계획의 요령을 보면 다음과 같다. ◇기성회 역원 보 ▲회장 박보양(朴普陽) ▲부회장 촌상구팔랑(村上九八郞) 최준집(崔準集) ▲실행위원 최재호(崔養浩)(춘천), 구무상차(久武常次)(춘천), 정은섭(丁殷爕)(춘천), 황운천(黃雲天)(고성), 유재후(劉載厚)(회양), 정출귀(井出龜)(강릉), 유명순(劉明順)(강릉), 이윤식(李潤植)(정선), 심용수(沈龍洙)(삼척), 김동혁(金東赫)(삼척), 이종형(李鍾衡)(인제), 화총원칠(火塚源七)(홍천), 이종석(李鐘奭)(화천), 이덕일(李德一)(철원), 소관산팔랑(小寬山八郞)(철원), 목순균(睦舜均)(평창), 도엽풍차랑(稻葉豊次郞)(원주), 박충모(朴忠模)(원주), 김만봉(金萬鳳)(김화), 김기옥(金基玉)(김화), 송규환(宋奎煥)(이천), 신영순(申永淳)(횡성), 황예곤(黃禮 坤)(울진), 고덕주(高德柱)(양양), 화기손길(和氣孫吉)(통천), 전하복(田夏富)(통천), 박하룡(朴河龍)(평강), 장준영(張俊英)(영월), 최준용(崔駿鏞)(양구) ▲고문 홍참여관(洪參與官) 염전(鹽田) 내무부장 산촌(山村) 경찰부장 ▲찬조원 도내 각 군수와 경찰서장 ▲간사 미기(尾崎) 지방과(地方課) 제등(齋藤) 회계과장 ◇기성회 규약(생략) ◇강원도청사 신축기성회 조직과 실행계획 요령안(要領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