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쇄신찬송보(敎學刷新讃頌譜) 다만 감개무량(感慨無量) 춘천고보교장(春川高普校長) 가본(榎本) 정차(正次)
등록번호
00011202
생산일자
1938.02.26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8년02월26일(1면 2단) 학제의 개혁은 고등보통학교에 봉직(奉職)하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실로 연래(年來)의 희망이었었다. 이것에 관하여는 고등보통학교장 회의에서도 여러 가지로 연구한 바 있었다. 생도(生徒)들은 흔히 『아등중학생(我等中學生)』이라는 말이나 문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생도들의 기분(氣分)은 중학생과 하등 상위(相違:서로 다름)이 없다. 더구나 황국신민으로서의 자각이 일층(一層:한층) 깊어진 금일 학제개정(學制改正)은 비상(非常)한 기쁨인 동시에 일면 당연한 일이라고도 생각하고 있다. 생도들은 일층 정진의 각오를 굳게 할 것이다. 만 14년간 고등보통교육에 종사한 나로서는 다만 감개무량이란 말 한마디 밖에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