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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도민적성(道民赤誠)의 결정(結晶) 애국강원호헌납식(愛國江原號獻納式) 21일 춘천고보광장(春川高普廣場)에서 거행(擧行) 본도공전(本道空前)의 대성사(大盛事)
등록번호
00011196
생산일자
1938.02.23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8년02월23일(3면 1단) 【춘천】 세계의 역사가 전환되고 신세계의 질서가 창성될 광대한 성업(聖業)을 위하여 동아(東亞)의 맹주(盟主)인 정의의 황사(皇師)가 전지(全支)를 석권하자 총후(銃後) 국민의 일환단결(一丸團結)은 물론 반도 동포도 새로운 각오를 가지게 되어 일대(一大) 애국운동을 일으키는 등 역사적으로 초연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는데 이에 강원도에서도 1,600,000 도민의 적성(赤誠) 결정(結晶)으로 된 애국기(愛國機) 강원호(江原號) 2기(機)를 헌납하게 되어 육군기(해군기는 지난 6일 장전(長箭)에서 거행)의 헌납과 명명식(命名式)을 21일 춘천고보(春川高普:춘천고등보통학교) 광장에서 장엄하게 거행하였다. 감격의 이날 오후 2시 정각! 천지를 진감(震撼)하는 듯한 화포소리와 함께 춘천고보(춘천고등보통학교) 교정에서 거행된 명명식(命名式)은 김(金) 강원도지사가 위원장으로 육군대신 대리 소기(小磯) 군사령관을 비롯하여 등정(藤井) 총독대리의 임석(臨席)과 홍(洪) 참여관, 염전(鹽田) 내무부장, 山村(산촌) 경찰부장 등 각 위원, 도내 각 군수, 재향군인, 애국부인회, 각학교 생도, 아동, 청년단, 소방조 등 5,000여 명의 입장으로 공전(空前)의 대성황 리(裡)에 거행하였는데 아침 강설(降雪)로 천기(天氣)가 염려되든 대공(大空)도 맑게 개어 이날을 축하하는 듯 □벽(□碧)의 창공(蒼空) 아래 정렬이 끝나자 군악소리 장엄하게 국기게양 국가봉창(國歌奉唱:국가를 위해 노래를 부름)으로부터 식(式)은 시작되었다. 다음 황거(皇居)에 요배(遙拜:절)한 후 헌납자 대표로 김 강원도지사가 육군대신 대리인 소기 군사령관 앞에 나아가 헌납사를 진술하고 헌납서를 정출(呈出)하니 소기 육상(陸相)대리는 이를 받아 감사를 말하고 수납서를 교부한 다음 애국 222호 조선강원(朝鮮江原)이라는 칭호를 명명하니 뒤이어 남(南) 총독이 축사(대독)를 비롯하여 강원도의회 대표 산중우태랑(山中友太郞)(춘천) 강원도 군수대표 박재수(朴在洙)(삼척)의 축사가 있었고 계속하여 각처로부터 들어온 축전의 피로(披露)가 있었다. 다음 각 학교 생도들의 『장도(壯途)를 송(送)하는 가(歌:노래)』(애국행진곡)의 제창이 있은 후 소기 군사령관의 발성(發聲)으로 만세삼창하고 동(同) 2시 40분 역사적 식전(式典:의식)인 이 명명식(命名式)은 막을 닫혔다(사진은 헌납식에 육상대리(陸相代理)의 수납서(受納書) 교부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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