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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전기(春川電氣)의 대화(大火) 1개월간 정전(停電) 부득이(不得已) 손해액이 약100,000원
등록번호
00011195
생산일자
1938.02.23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8년02월23일(2면 7단) 【춘천】22일 오전 6시 30분경 춘천전기회사 발전소에서 돌연 발화하여 발전소 한 채를 전소하고 동(同) 8시에 진화하였다. 원인은 얼어붙은 주간용 발전 『모빌』을 난로 위에 올려놓고 녹이다가 불이 붙어 버린 것이라는데 손해는 방금 조사 중이라 한다. 별항 춘천전기회사발전소의 소실로 말미암아 지금 춘천읍을 중심으로 하는 부근 10,000호에 배전하고 있는 전등이 정전되어 춘천은 오늘 밤부터 암흑세계로 화하게 되었는데 발전소의 복구는 급속한 기간에는 불가능하므로 춘천에서 7리 남방에 있는 홍천까지 현재 공급하고 있는 남선전기(南鮮電氣)의 공급을 받는데 수전 계약 중이나 이 수전공사가 적어도 1개월 걸리므로 춘천일대는 1개월은 원시생활을 하는 수밖에 별도리가 없다 한다. 그리하여 춘천전기 산중(山中) 사장은 지배인을 대동하고 금 22일 오후 체신국 전기과를 방문하고 선후책을 강구하기로 되었는데 이번 상사를 기회로 다년간의 현안이던 남선전기와의 합동이 촉진되지 않을까 한다. 발화 원인은 동(同) 회사 직공 장학수(張學秀)가 『모빌』을 난로 위에다가 쪼이다가 이에 인화하여 발화된 것이라는데 동(同) 발전소는 45,000원의 보험에 들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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