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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초등교생(初等校生)의 영세 헌금(零細 獻金) 2,900원 돌파(突破)
등록번호
00011163
생산일자
1938.02.0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8년02월02일(3면 1단) 【춘천】강원도에서는 도내 공·사립중(公·私立中), 초등학교의 생도(生徒), 아동(兒童)으로 하여금 애국심을 계배(啓培:북돋음)하여 참된 황국신민이 되게 하고자 매월 6일을 애국일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실시해왔는데 10, 11, 12월 3개월 간 이날의 행사로 생도아동의 작업에 의하여 수입된 총액이 실로 2,950원 24전에 달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도(道)당국에서는 생도 아동들의 적성(赤誠:참된 정성)에 의하여 국방비로 헌금하고자 결정하고 해군에는 경기관(經機關) 1대를 1,000원에, 육군에는 고사기관총(高射機關銃) 1대를 1,950원 24전에 각각 헌납하기로 하여 도내 전 학교 생도아동의 대표로 2명(춘천소학교생(春川小學校生) 1명, 춘천보교생(春川普校生) 1명)을 선정하여 지난 1일에 상성(上城:서울에 올라감)케 한 후 20사단 사령부 애국부와 조선총독부 해군 어용괘(御用掛)에 각기 헌납 수속을 하였다 한다. 그리고 앞서 기록한 애국일의 행사는 일시적으로 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할 터인바 학기를 체절기(締切期:마감 기한)로 하여 3개월마다 결산한 후에 때마다 헌납하리라 한다. 그런데 이 행사는 부모에게 조금도 폐를 끼치지 않고 자기들의 노력에 의하여 얻은 것을 헌금하는 것이라는 바 주로 고철(古鐵), 공병(空甁) 등 수집 판매와 도로의 사리채취(砂利採取:모래채취하여 이득을 얻음) 등에 의한 수입이 가장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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