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읍내 본정통(本町通) 포장도로(舖裝道路)의 결함(缺陷). 노폭협소(路幅狹小)와 경사(傾斜)로 교통불편, 당국(當局)에 개선을 요망(要望)
등록번호
00011135
생산일자
1938.01.16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8년01월16일(4면 2단) 【춘천】춘천읍 시가(市街)의 심장부인 본정통(本町通)은 읍세의 진전에 따라 포장도로를 계획하게 되어 얼마 전에 그의 실현을 보게 되었는데 인도를 잘못 만든 탓으로 교통사고를 빈발케 할 우려가 적지 않다고 한다. 즉 차도와 인도를 명확하게 구별하여 일반 시민도 이에 대한 관념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나 인도의 노폭(路幅)이 좁을 뿐 아니라 건물 쪽은 높고 차도 쪽은 낮아 급경사를 이룬 탓으로 비나 눈이 조금만 내리면 발을 붙일 수 없을 만큼 미끄러워 부지불식간에 차도로 내려서게 된다고 하는데 지난번 도립춘천의원(道立春川醫院, 현 강원대학교병원) 자동차가 두 사람이나 살상(殺傷)한 것도 야반에 차도 내에서 발생한 대사고로 이같은 참혹한 사고를 낸 것도 일편 생각하면 인도의 결함이 한 큰 원인이 될 수 있는바로 시급히 적절한 개선이 있기를 일반은 요망하여 마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