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歡喜)의 봄 맞이, 춘천 각 중등교생(中等校生) 취직전선(就職戰線) 무이상(無異狀). 학원(學園)에 제복(制服)벗고 실(實) 사회 입문의 일보(一步)
등록번호
00011130
생산일자
1938.01.1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8년01월15일(3면 3단) 【춘천】감격과 의기(意氣)에 넘치는 동경(憧憬)의 학창 생활도 앞으로 수월(數月)! 취직과 진학의 원대한 포부와 희망에 그들의 가슴은 초조번민(焦燥煩悶)으로 들끓고 있어 벌써부터 취직전선(就職戰線)은 격전을 예상케 하고 있는데 이제 춘천읍내 각 중등학교의 졸업생수와 취직상황 및 기타 동정을 타진해보면 다음과 같다. ◇춘천고보(春川高普: 춘천공립고등보통학교)-졸업생이 약 83명 가량 될 모양인데 졸업 후 지원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다. ◇춘천농교(春川農校:춘천공립농업학교)-졸업생이 42명인 바 고농(高農) 지원자(志願者) 4명을 제한 외 38명은 모두 취직을 희망하고 있는데 사범(師範:사범학교)13명, 금조(金組:금융조합)10명, 군면기수(郡面技手) 14명, 실업 1명으로 동교(同校)는 매년 취직율이 양호하여 수급 부족의 탄(嘆:탄식)이 있다고 한다. ◇춘천고녀(春川高女:춘천공립고등여학교) 금년 제1회로 졸업생을 내놓게 되었는데 졸업생이 전부 40명으로 사범학교 지원자가 9명이며 은행 3명 금조지부(金組支部:금융조합지부) 혹은 금조(金組:금융조합) 취직희망자가 4명으로 잔여 25명은 가사에 종사하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