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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태원(太原) 함락(陷落) 축하(祝賀) 일장기(日章旗)의 대행진(大行進) 일(日), 독(獨), 이(伊) 협정(協定)에도 만강(滿腔:가슴속에 가득찬)의 찬의(讚意:찬양의 뜻). 환희, 축복의 이중주
등록번호
00011063
생산일자
1937.11.1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11월12일(3면 1단) 【춘천】북지(北支:북중국)의 백만 민중을 도회중(塗灰中:진흙 잿빛에 빠져 있는 중에) 구출해내고 영원한 동아(東亞)의 평화를 위하여 폭려무쌍(暴戾無雙:폭악함이 둘도 없는)한 지나군(支那軍:중국군)을 응징하는 황군(皇軍:일본군)의 거포(巨砲)와 성탄(聖彈)□ 공(空), 육(陸), 해(海)로 지나(支那:중국) 전토에 승승장구하여 난공불락을 자랑하던 북지의 석가장(石家莊)과 남지(南支:남중국)의 상해가 함락된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산서(山西)의 수도 태원성(太原城)까지 함락되고 말았다. 그리고 전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3대 강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삼국의 방공협정(防空協定)도 저간에 완결을 보게 되었는데 이는 아국군(俄國軍:일본군)의 융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국민의 기쁨은 형언조차 할 수 없는 바인데, 이에 강원도에서는 전 도민을 거(擧:들어)하여 성대한 양대(兩大) 축하행사를 하기로 되었는데 춘천에서도 이에 따라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김(김시권) 지사를 비롯하여 관민 학생 다수가 춘천신사(春川神社)에 참집(參集:참여하여 모임)하여 보고제(報告祭)를 거행하였으며 오후 2시부터는 각 관공서, 각 학교 생도, 아동, 공공단체원을 비롯하여 전 시민의 참가로 일본, 독일, 이탈리아 삼국기를 선두로 장엄한 주악(奏樂) 속에 일본, 독일, 이탈리아 방공협정 성립과 태원성 함락의 축하를 겸한 장사(長蛇:매우 긴)의 깃발 행렬로 전시(全) 시가도(市街道)는 기파(旗波:깃발의 물결)를 이루었으며 오후 4시부터는 읍내 공회당에서 관민다수가 모여 축하연까지 있었고 그리고 밤 7시부터는 수만 시민의 참렬(參列:참여)로 전첩(戰捷:전쟁에서 이김)과 일본, 독일, 이탈리아 방공협정 축하 제등행렬을 하여 전시(全市)는 불야성을 이루어 춘천 개벽이래 초유의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춘천에서는 국민정신주간 제3일을 맞이하는 날이어서 긴장한 정신 밑에 양대(兩大) 경사를 겸하여 가호마다 국기를 게양하여 축의(祝意:축하하는 마음)를 표하였으며 전 시민의 열광적 만세성(만세 소리)은 천지를 진감(震撼:진동)시켰다. (사진은 깃발행렬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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