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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고보(春川高普:춘천공립고등보통학교)에 부정사건(不正事件) 전(前) 서기(書記) 1명 인치(引致:강제로 끌어 옴), 10여년 간의 횡령액이 수 천원 사태(事熊) 진전(進展) 크게 주목
등록번호
00011044
생산일자
1937.11.0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11월02일(4면 1단) 【춘천】신성한 학원 춘천고등보통학교에 대의옥(大疑獄:큰 범죄사건)의 볼상(볼썽 사나운) 사건이 돌발하였다. 춘천고등보통학교 설립 당초부터 서기로 있다가 지난 4월에 도 회계과 영선계로 전임한 좌야(佐野)(53)(가명)는 1935년(소화10)에 근속 10주년의 표창까지 받은 인물인 바 얼마 전 임시 도 회계 검사에서 앞서 기록한 좌야 모(某)가 고등보통학교 재직 시에 자기가 보관하고 있던 교우회비, 기타 특종적립금을 여러 해 동안이나 두고 장부를 속여가며 교묘히 횡령, 소비한 사실이 발로되었다고 한다. 학교 당국에서는 크게 낭패하여 도 당국과 협의하여 선후책을 강구하는 중이며 경찰에서는 범인을 유치한 후 준엄한 취조를 하는 중이라는데 횡령한 금액은 수 천원으로 말할 바 못 된다 하며 동교 모(某)씨는 자기의 책임을 통감하고 1,500원을 내놓고 사건을 수습코자 하나 그같이 사소한 금액으로는 도저히 정리할 수 없을 만치 피해액이 크다 하며 모 유력한 곳으로부터 탐문한 바에 의하면 사건이 확대됨에 따라 상당한 인물이 등장하게 되리라는데 학원을 싸고 도는 중대한 의옥(疑獄) 사건인 만치 일반(一般)은 사건의 추의를 주목 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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