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7년10월20일(3면 6단) 【춘천】폭려무쌍(暴戾無雙:폭악)한 지나군(支那軍:중국군)을 철저히 응징하기 위하여 성전(聖戰:거룩한 사명을 띈 전쟁)에 출정한 우리 장병의 노고는 문자 그대로 설필(舌筆)에 절(絶)하는 바 있는데 그 반면 국민의 총후(銃後:후방)의 지성(至誠) 또한 열렬한 바 있어 전지(戰地:전쟁 지역)의 황군(皇軍:일본 군)으로 하여금 후고(後顧:뒷날에 대한 염려)의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적성(赤誠:참된 정성)을 다하여 애써 보내는 위문품의 취급 부주의로 취급 당국은 물론 전지에서 수령하는 장병에게도 불편이 있게 되는 폐해가 있음에 비추어 볼 때 강원도 군사후원연맹에서는 일반에게 휼병(恤兵:물품과 금품을 보내어 군사를 위로함) 금품 취급에 대한 주의사항을 철저 보급하고자 지난 15일 부(附)로 각군 분회장에게 통첩을 발부하였다는데 이에 대하여 제20사단 휼병부(恤兵部)로부터도 의뢰한 바 있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