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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읍 각음식점 고용녀제 폐지 경찰당국(春川邑各飮食店 雇傭女制度廢止 警察當局)의 태도강경(態度强硬)
등록번호
00010961
생산일자
1937.09.1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09월12일(3면 1단) 【춘천】춘천읍내의 음식점 영업자 총수는 전부 32명으로 이들 업자의 영업상태를 보면 1936년(소화11년) 중 수입총액이 106,720원 85전에 지출총액이 86,504원 15전으로 이익금이 20,566원 70전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1인당 차례로 보면 수입액 3,335원 6전에 지출액이 2,692원으로 643원 6전이 순이익금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평균으로 본 통계이고 개인으로 볼 때엔 거개(擧皆:대부분)가 수입보다 지출이 초과되어 적자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지출액의 내역을 보면 주대(酒代:술값):41,760.73 주효대(酒肴代:안주) 23,928.62 고용인대(남·녀) 남1,902.00, 여12,652.00 기타 5,910.80 이상과 같이 지출의 대부분이 고용녀 월급으로 들어간 셈이라 한다. 그리하여 이들이 영업자 중에 색주가(色酒家)에 한하는 고용녀 제도를 폐지하도록 엄명이 내리었는데 그들 업자 등은 하루 아침에 생계가 끊어졌다고 하여 수차 진정한 일까지 있으나 수지(收支:수입과 지출)에 적자도 적자려니와 풍속을 문란케 하는 폐해도 적지 않으므로 경찰 당국은 금번 기회에 아주 폐지하도록 방침을 언명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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