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읍내에 의사(醫師) 중심 방호단(防護團). 의생(醫生), 산파(產婆), 간호부(看護婦), 약종상(藥種商) 등 방독구호(防毒救護)의 사명(使命)
등록번호
00010953
생산일자
1937.09.0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09월02일(4면 6단) 【춘천】강원도에서는 이번 북지사변(北支事變:중일전쟁) 발발 이후 시급히 군사후원연맹을 조직하였고 또는 정보위원회까지 조직하여 여러 가지로 활동을 함에 따라 춘천읍에서도 군사후원연맹 춘천분회를 비롯하여 방호단을 조직하는 등 호국의 지성과 총후(銃後:후방) 후원의 유감없기를 기원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춘천읍내에 있는 의사들이 결속하여 색채있는 방호단을 조직하여 만일의 경우에 대처해가지고 방독(防毒)과 구호에 특별한 활동을 하여 애국의 적성과 총후 후원의 만전을 기하고자 도립춘천의원(道立春川醫院, 현 강원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맹렬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즉 춘천읍내에 있는 도립춘천의원 직원은 물론 기타 개업의(開業醫)와 의사로서 활동하는 공의(公醫:관청에서 일하는 의사), 의생(醫生:한방의를 전공한 의사), 약제사(藥劑士:약사), 산파(産婆), 간호부(看護婦) 외에 약종상(藥種商:약재를 파는 사람)까지 포함하여 특색있는 방호단을 조직하리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의사를 중심으로 하는 인술(仁術) 관계자 방호단은 각기 부서를 정하여가지고 일조(하루 아침) 유사할 때에 도·군 방호단과 종(縱:위, 아래)으로 연락을 긴밀히 하는 동시에 횡(橫:좌우)으로는 각 반과 반끼리 연락을 취하여 방독과 구호 활동에 유감없는 효과를 드러내도록 하리라는 것인데 이 의사 방호단은 머지않아 결성을 보게 될 것으로 그 활동은 매우 기대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