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沐浴)하다 익사(溺死)
- 등록번호
- 00010937
- 생산일자
- 1937.08.24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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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면수) 1937년08월24일(4면 4단) 【春川】살인적 혹서(酷暑:몹시 심한 더위)에 견디다 못하여 시원한 물속에 몸을 식히려고 목욕을 나갔다가 수중 고혼(孤魂:외로운 넋, 죽은 자)이 되고만 익사 사건이 있다.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경 춘천 소양강(昭陽江)에는 나이 25,6세가량 되어 보이는 사나이가 수영을 하다가 불행히 빠져 죽은 것을 같이 목욕갔던 동무가 발견하고 파출소에 급히 알려 즉시 달려온 춘천서원(춘천경찰서 경찰관)들의 수사로 동일 오후 6시경 시체를 건져냈는데, 그는 경성부 태평통(太平通) 2정목 삼본금물점(森本金物店)에 외교원 장형진(張亨鎭)으로 그날 춘천에 들어와 이곳 평안여관(平安旅館)에 주인(묵을 곳)을 정하고 같이 온 동무와 함께 목욕을 나갔다가 그와 같이 빠져 죽은 것이라는데 앞서 기록한 소양강에는 지난달 25일 동내면(東內面) 거두리(擧頭里) 구장(區長) 권덕상(權德相)이 있은 후 이번이 두 번째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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