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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백사강변(白沙江邊) 혼몽(昏夢:잠자는) 중에 익사(溺死)로 오인(誤認) 소동(騷動), 춘천 전평리(前坪里)의 전 동민(洞民)과 경찰(警察)도 야간(夜間)에 총출(總出:모두 나옴)
등록번호
00010913
생산일자
1937.08.04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08월04일(4면 3단) 【춘천】강변에 편히 누워 잠자는 사람을 물에 빠져 죽은 줄만 알고 경찰에 급보하는 동시에 온 동리 사람들은 강변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소동을 일으킨 「넌센스」 그 1막이 있었다. 춘천읍 소양통(昭陽通) 2정목 48번지 박경옥(朴敬玉)의 장남 동순(□順)(32)과 차남인 인순(仁順)(25)은 지난 1일 밤 자정 때쯤 되어 동리 사람 2명과 모두 4명이 전평리 옆 개울에 목욕을 나갔었는데 얼마 동안 목욕하고 나와 본 즉 아우되는 인순이가 없으므로 벗어 놓은 옷을 살펴보았으나 그대로 있는데 여러 번 불러 보았으나 대답이 없게 되자 필시 빠져 죽었거나 자살을 한 것에 틀림 없다고 인정하고 경찰에 급히 알리는 동시에 전동민이 몰려나와 수사한 결과 그는 개울 건너편 모래(白沙場) 위에서 서늘한 바람에 취하여 코를 골고 있었다 한다. 그리하여 일시 긴장했던 연극은 막을 닫히고 말았는데 더위가 빚어낸 실극으로 한 이야기 거리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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