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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한강(漢江) 구미(九米:9m) 돌(突:돌연) 증수(增水:물이 불어남)면 수방단(水防團) 총동원(總動員) 개시(開始)” 7, 8월 장림기(長霖期:장마기) 한강(漢江)은 위험선, 5일 100여명 관계자 회의. 수마경비진(水魔警備陣)
등록번호
00010866
생산일자
1937.07.06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07월06일(4면 1단) 해마다 장마 때가 되면 한강 연안 각지 수위가 8~9m에 달하는 것은 보통이고 심한 경우에는 10m 혹은 11m에 까지 달하여 연안 주민들에게 불안을 주며 또는 일반 교통이 두절되어 부내외의 연락통신이 일체로 끊어지는 일대 수난 지옥을 연출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경기도 보안과에서는 연안 각지 뿐만이 아니라 경성부 내 중앙 각지에도 수방단(水防團)을 조직 활동케 된 것은 이미 보도한 바와 같다. 앞으로 7월 중순으로부터 8월 한 달에 걸쳐 본격적으로 장마가 질 것이다. 각 수방단에서는 이에 선처하고 또는 수방단의 활동과 연락을 일층 기민하게 통제적으로 하기 위하여 5일 오후 1시부터 부내 40여개 수방단책임자는 물론 도청 간부, 경성부청, 철도국, 체신국, 전기회사 등으로부터 100여명이 회합하여 수방단 사무에 관한 연락회의를 하여 한강의 수위가 9m로부터 증수가 될 때는 각 수방단이 규율있는 활동을 개시하자는 것을 의논하게 되었는데 그 요항은 다음과 같다. 1. 수방단 본부는 도청에 두고 지사가 총지휘를 하며 경찰부장, 내무부장, 산업부장이 이를 보좌하고 그 아래 다시 총무계, 방수계, 구호계, 경계계의 4부로 함. 1. 이상의 총무계(보안과 주관), 외방수계(토목과 주관)는 수위구 「미터」에 달할 때 출동하고 그 외의 계원은 수위 11m 때 출동함. 1. 증수(增水:물이 불어남)의 수량예보는 가평, 여주, 춘천, 충주, 용산, 욱천 등에 있는 양수표(量水標)에 의하여 할 것. 1. 수위가 7m에 달할 때에는 수방단에서 수위 관측을 행함. 1. 수위 10m의 경우에는 부청(府廳)과 부청 출장소에서 게시를 하여 일반에게 주지케 할 것. 1. 12m에 달할 때에는 수방본부에 보고하고 경종(警鐘:비상이나 위험을 알리는 종)과 사종(寺鐘:절에 있는 종) 등을 타종하여 노유부녀(老幼婦女:노약자, 부녀자) 및 가재(家財)의 피난 준비를 하게 할 것. 1. 수위 13m인 경우에는 피난 경고를 하기 위하여 전기회사, 철도국, 각 공장, 경성소방서에서 사이렌과 경종을 울릴 것 1. 수위 10m가 될 때부터 각 기관은 동원되어 각 담당구역의 제방을 경계하여 방수(防水) 할 것. 1. 수위 9m가 될 때부터 필요에 응하는 구조선(救助船)을 출동케할 것. 1. 피난소를 적의하게 각 관계 관내에 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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