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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자수(自手:자기 손)로 인장(印章) 조각(彫刻), 위조전표(僞造傳票)로 편재(騙財), 춘천서(春川署:춘천경찰서)에서 체포(逮捕) 취조(取調)
등록번호
00010852
생산일자
1937.06.29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06월29일(4면 2단) 【춘천】노임(勞賃) 전표를 감쪽같이 위조해 가지고 금품을 사취해 먹다가 경찰에 잡히게 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된 사나이가 있다. 춘천군 신북면(新北面) 우두리(牛頭里)에 사는 정승학(鄭乘鶴)(31)이란 자는 작년 4월경부터 신북면에 있는 강원도 농사시험장에 품팔이를 다니던 중 지난 5월 2일에 앞서 기록한 시험장에서 발행하는 전표 여러 장을 훔쳐두었다가 이튿날인 3일에 전표에 찍은 인장을 주머니칼로 새겨 가짜 전표를 만들어 가지고 읍내 본정(本町) 3정목에서 미곡상하는 조문환(曹文煥) 상점에 사람을 보내어 여러 차례에 걸쳐 돈과 쌀 30여원 어치를 편취하였다는데, 5월 25일에 앞서 기록한 전표를 가지고 시험장에 가서 현금과 교환하려다가 전표 전부가 위조인 것이 발견되어 즉시 경찰에 고발하게 된 것으로 앞서 기록한 농사시험장에는 요즘 수백 명의 인부를 사용 중이므로 일시 수사에 곤란하였으나 춘천서(春川署:춘천경찰서) 초장(草場), 김봉준(金奉俊) 양 형사가 20여일 동안 내사한 결과 범인은 인부 가운데 있다고 단정을 내리어 수사 범위를 좁혀 가지고 지난 25일에 드디어 앞서 기록한 범인을 체포하게 되어 방금 취조 중에 있는데 범행의 교묘함에는 노련한 형사들도 입을 벌리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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