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7년06월17일(3면 9단) 【춘천】경성사상연맹(京城卸商聯盟:도매상 연맹)에서는 다각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시현(示現:나타내고)하고 있는 강원도를 상대로 판로를 확장하는 동시에 도내 각부의 상공업의 발전 상태를 시찰하고자 지난 12일 정오경 단장 호도친차랑(戶島親次郞)외 39명이 춘천에 와서 이곳 소양정(昭陽亭)에서 점심을 마친 다음 성지(聖址) 우두산(牛頭山)을 시찰하고 오후 7시경 요정 담로옥(淡路屋)에 춘천상공회(春川商工會) 관계자를 초대하여 이후 취인(取引:거래)에 대한 상호 간담이 있는 등 화기만당(和氣滿堂:분위기 좋게)속에 산회(散會:모임을 마침)한 후 당일은 춘천에서 1박 하였다. 다음날 12일 오전 10시 시찰단 일행 40명은 홍천, 횡성을 거쳐 원주를 향하여 출발하였는데 이곳 시찰업무는 중앙선 실현에 동반한 이후 물화의 집산(集散)과 상공업 발달에 대한 것을 시찰 연구하자는 것이었는데, 그 결과가 크게 기대되는 터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