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7년05월27일(4면 4단) 【춘천】전(前) 강원도지사 이범익(李範益)씨는 본도 재임 6년 동안 허다한 공적을 남긴 바 있어 그가 본도를 떠난지도 이미 3년이 경과한 오늘에도 도치(道治:도에서의 정치)에 대한 씨(氏)의 위적(偉績:위대한 공적)은 찬연(燦然:밝게)히 빛나고 있다. 즉, 당시 이(李)지사의 전임이 발표되자 도민은 그의 유임을 갈망한 바 있었든 터이며 씨가 떠난 후에 그의 위적을 영년 기념하고자 이범익씨의 동상 건립을 발기하게 되자 전 도민이 향응하여 급속도로 실현을 보게 되었었는데 그 중간에 모 사정으로 다소 지연됨을 면치 못하고 있던 중 요즘 이범익씨의 동상이 도착하게 되어 산중우태랑(山中友太郞)씨 집에 보관되어 있다 한다. 그리하여 발기인 측에서는 하도 속히 건립하고자 협의를 할 터이라 하며 이로써 전 도민은 씨의 위적을 다시금 상기(想起)하고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