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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기특(奇特)한 수혈(輸血) 미담, 춘천의원(春川醫院) 한지의(限地醫) 강습생(講習生)이 직원의 병약(病弱)을 동정(同情)
등록번호
00010781
생산일자
1937.05.18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1937년05월18일(4면 4단) 【춘천】남을 죽이고라도 내가 살겠다는 이 무서운 세상에서 남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자기의 피를 빼어 수혈해주었다는 기특한 사실이 있다. 강원도 도립춘천의원(현 강원대학교병원)에 직원으로 있는 송본(松本)(26)이란 내지인(일본인)은 심상치 않은 병에 걸려 지난 7일부터 동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인데 병세가 악화되어 최근에 이르러 빈혈이 심한 관계로 절망상태에 빠지게 되었는데 수혈만 하면 일루의 희망이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동 병원에서 한지의사(限地醫師:일정한 지역 안에서만 개업하도록 허가한 의사) 강습을 하고 있는 김형렬(金炯烈)(28)이가 자기의 피 250g을 뽑아 송본에게 수혈하여 병의 경과가 매우 좋다고 하는데 김군의 기특한 심정에 칭송이 자자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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