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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해산(解產) 비극(悲劇) 완화책(緩和策)
등록번호
00010730
생산일자
1937.04.2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04월22일(4면 1단) 【춘천】강원도내의 보건위생을 위한 의료기관의 부족은 물론 제1선에서 민중의 보건을 확보해 주는 의사의 수효도 다른 도 보다 적어서 늘 유감으로 여기는 중 그중에 특히 한심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산파의 수요로서 가뜩이나 유유아(幼幼兒:어린 유아)의 사망률이라든지 분만할 때의 부주의로 아까운 생명을 잃게 되는 수가 많은데 여기에 절대로 필요한 산파의 수요는 겨우 48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 중에도 이 조산부(助産婦)는 춘천을 비롯하여 철원, 원주, 강릉 등 큼직한 군에만 분포되고 기타 10개군부에는 그나마 한 사람도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에 비추어 부녀의 조산을 하는 산파의 수도 극히 적은데다가 그 배치의 형태가 자못 불균형을 극(極)하고 있음으로 일부의 보건 위생이라든지 산후의 섭생 유아의 양육 등에 무지한 소치로서 발생하는 비극이 자연적으로 늦게 되면 난산으로 생명이 위경(危境:위태로운 처지)에 있어 공의(公醫:공공의사) 등을 불러 놓고도 부녀들의 성적(性的) 무지로 한사코 진찰을 거절하는 등 벽지 각군의 해산 비극은 뒤를 이어 일어남으로 이를 염려한 강원도 위생과에서는 이러한 불안과 비극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하여 의료기관 확충과 함께 산파 배치문제도 벌써부터 연구 중이던 바 금년내에도 산파 5명을 배치키로 하여 머지않아 심사하리라는 바이게 되어 실현되는 날에는 강원도의 해산 비극은 얼마간 제거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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