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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나는 간수(看守)、이(此) 인편(人便)에 백미(白米)보내주시요
등록번호
00010726
생산일자
1937.04.2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04월20일(4면 5단) 【춘천】대담하게도 전화로써 형무소 간수의 이름을 팔아 가지고 쌀 한 가마니를 감쪽같이 사기해 먹은 전화 사기 사건이 춘천에 발생했다. 춘천읍 약사리(藥司里)에 사는 권영근(權榮根)(22)은 지난 2월 26일 읍내 동해춘(東海春)이란 중국인 요리점에서 본정(本町) 청력상점(淸力商店)에 전화를 걸고 자기는 춘천형무소 간수 권영식(權寧植)이라 속인 후 지금 사람을 보낼터이니 쌀 한가미(1吹)만 보내라 해놓고 자기가 전에 상점에 가서 권 간수의 심부름으로 왔다하여 감쪽같이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팔아먹었으며 3월 21일에도 전과 같은 수단으로 다른 상점에서 사기를 쳐 가지고 경성 방면에 도주한 것을 춘천서(춘천경찰서)에서 탐지하고 잡아다가 엄중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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