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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허다(許多)한 공적 남기고 손지사(손영목) 춘천 출발
등록번호
00010704
생산일자
1937.04.1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7년04월10일(3면 6단) 【춘천】금번 돌연 전북지사로 영전케 된 전 강원도지사 손영목(孫永穆)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경에 가족 동반 임지로 향하여 출발하였는데 씨(氏)는 본도 재임 만 2개년간 허다한 사업을 하여 처녀(處女) 강원도로 하여금 오늘의 약진 강원도를 만들어 놓은 만치 씨의 위대한 공적이 현저한 바로 당일 견송하러 모여든 관민 학생 등으로 시중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었다. 관사로부터 도립 의원 앞까지 연도에는 이중 삼중의 장사열(長蛇列)로 손지사의 떠남을 애석히 여기는 공기가 가두에 가득 찼었으며 손지사 자신도 작별을 섭섭해 하는 표정이 가득찬 낯으로 일일이 인사를 한 후 떠나고 말었는 바 씨의 금번 영전(榮轉)에 대하여 전 도민은 자부(慈父:자애로운 아버지)를 잃은 것과 같이 애석히 여기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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