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7년3월20일(3면 8단) 【춘천】무연탄 개발에 의하여 급격한 발흥을 보이고 있는 영월군의 약진상은 그야말로 굉장한 바가 있는데, 비약에 반하여 춘천지방과의 취인(取引:거래) 기타 관계 도수(度數:거듭되는 횟수)가 밀도(密度:빽백함)의 길을 걷고 있는바. 현재 춘천으로부터 영월에 통하는 전화는 경성국 중계로 되어 항상 폭주, 혼란이 심하며 장거리인 관계로 그 사이에 얻는 각 국소(局所)에 잡음으로 정확한 통화를 할 수 없게 되어있는 결과, 본선은 통화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리하여 현재는 전보(電報)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터로 약진정세(躍進情勢:빠르게 발전하는 형세)에 있는 현재 발전상, 지장이 적지 않음으로 조급히 춘천-영월 전화 회선을 증설하도록 영월군민은 요망하고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