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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전과자에 온정 춘천형무소교회사열성(春川刑務所敎誨師熱誠)
등록번호
00010636
생산일자
1937.02.17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37년02월17일(4면 4단) 춘천형무소에서는 복역죄수들에게 특별 교양을 실시하여 일반 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시 출옥한 죄수에게 취직을 알선해주고 있는 온정미담이 있다. 원적을 강원도 이천군 안협면 제전리에 둔 김상진(24)은 소화8년 7월에 남의 집에 불을 놓은 것이 당지 경찰에 알린 바 되어 방화죄로 징역 5년의 언도를 받게 되어 9월 5일부터 춘천형무소에서 복역해오던바 지난 8일에 형기 1년여를 남기고 가출옥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형무소에서는 그의 전정을 가엾이 생각하여 본전(本田) 교회사가 읍내 각 상점을 찾아다니며 점원으로 채용해달라고 말해봤으나 곳곳에 실패를 하였는데 급기야 한 곳에 승낙을 얻게 되어 그를 취직시켰으니 지난 11일부터 읍내 본정에서 식료품 상하는 금정 상점에 취직케 되어 방금 충실히 일을 보고 있다. 전과자라는 낙인을 맞은 그들을 어떻게 하던지 좋은 길로 지도하고자 가진 수단으로써 그들을 구해주고 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반은 본전 씨의 열성에 감격을 마지 않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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