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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만주 갈 사람은 적당히 주선할터”춘천역 위치 이주민 문제로 손(孫) 강원도지사 담(談)
등록번호
00010627
생산일자
1937.02.1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37년02월11일(4면 4단) 경춘철도 춘천역 위치 결정을 전평리 일대의 빈민주택 127호가 부득이 철거를 당하게 됨에 따라 거기 딸린 800주민의 생도가 일조에 막연하게 되었다함은 누차 보도한 바이어니와 그들이 이주할 후보지와 이전료를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야 매우 궁금히 여기고 있는 터인데 이 문제의 해결책을 알고자 지난 8일에 지사실로 손지사를 방문한즉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손영목 지사 담 백여호 빈민들의 철거문제는 실로 가엾은 일이다 그러나 지방발전을 위하야 어찌할 수 없는 일이나 금후의 문제나 잘 해결할 밖에 별 도리가 없을 것이다 자기네 사정으로 시내에 이주함은 무방한 일이나 후보지를 읍내 근처로 할 수는 없다 동내면 같은 시외지에 정하였으면 좋을 것 같다 회사에서 기왕 매수한 토지 등에서 5천평을 분양해 주기로 교섭중이라니 그 말은 지금 처음 듣는 말이나 그는 안 될 말이나 멀지 않은 장래에 시가지계획이 실시될 것이며 전평리 일대의 매립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모르나 그 전에는 함부로 결정할 문제가 못된다 이도저도 어렵게 되는 주민은 만주로 가겠다면 보내줄 수도 있다(가라고 권고함은 아니나) 만주는 살기 좋은 곳이다 치안도 유지되어 안전할 뿐아니라 만주까지 갈 수 있는 여비도 입체해 줄 뿐 아니라 주택과 자작농지 4정보씩 주게 된다 십년 동안 매년 30원씩 갚아가면 집도 땅도 모두 자기것이 되어 훌륭한 지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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