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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승낙을 확신한다
등록번호
00010616
생산일자
1937.02.09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37년02월09일(4면 2단) 철도회사에서 매수한 토지중에서 5천평을 이주후보지로 쓰도록 교섭해 보기로 결정하였다함은 별항과 같거니와 기성회장 산중우태랑 씨로부터 당일 오후 한시경 회사에 전화로 교섭한 결과 중역들이 마침 없어 명답을 할 수 없으니 좀 기다려주면 중역회에서 결정한 후 정식으로 통지하겠다고 말하여 왔다 한다 이에 대하여 동철도기성회회장 산중 씨를 5일 오후 한시경 자택으로 방문하고 그의 의견을 물은즉 주민을 위하야 퍽이나 염려하는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백여호의 철거문제는 실익이 없는 노릇이다 경성같은 큰 도시 같으면 모르나 춘천로 좀곳에 있어서는 그 이상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내가 춘천에 재주하는 일인으로서도 그들의 가엾은 전경을 염려 아니할 수 없다 어떻게 하든지 부락민의 희망에 부(副)토록 힘쓰려 한다 이 이주후보지 5천평을 요구하기에 회사에 전화로 6천평을 달라고 교섭하였더니 중역이 마침 없어 명답을 듣지 못하였으나 내 생각해서는 틀림없이 승낙되리라 믿는다 만약에 불응한다면 경성까지 가서라도 졸라보겠으며 만약에 교섭이 여의하게 되면 매평에 대(垈)2원 전(田)은 1원으로(주민으로부터 매수한 값) 팔거나 혹은 대부해 준 것인데 작년부터의 은행이자와 잡비만은 평수에 의하야 계산한 후 주민들이 지불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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