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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남편의 허리타고 넘어가 목숨 일흔 안해
등록번호
00010547
생산일자
1936.12.09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36년12월09일(2면 1단) 강원도울진군북면부구리 1100번지 김진춘(35)은 그의 안해 장유복이와 15년 전에 결혼하여 오날까지 동거생활을 하여 왔는데 생활이 곤궁하여 작년 음2월부터 경성과 춘천 지방에 품팔이노동을 나갔다가 동4월에 집에 돌아와 본즉 그 안해의 태도가 달라보이는데서 자기가 없는 동안에 다른 남자와 간통관계가 있지나 아닌가고 의심하기 시작하여 부부간에 금슬이 없어오다가 동9월13일에 피고가 누워있는데 안해가 허리를 타고 넘어가자 이것이 여자로서 할 일이 아니라하여 옥신각신하다가 마침내 죽일 작정을 하고 도끼로 여자의 경동맥을 끊어 죽인 사건은 금년 10월16일에 함흥지방법원에서 살인죄로 징역10년의 판결을 언도를 받았는데 피고로부터 불복하고 경성복심법원에 공소하였던바 7일 동 법원 적(荻)재판관으로부터 역시 1심과 같이 징역10년의 판결언도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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