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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번영회에서 삼대사항 결정
등록번호
00009997
생산일자
1935.09.13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935년09월13일(4면 6단) 경춘철도기성회 조직과 도로포장, 제2보교(普校) 실현 등 [춘천] 경춘철도 문제에 대해서 춘천읍 유지간에 여론이 발기하여 저간 춘천 신문기자단 주최로 좌담회를 개최하고 일반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만장일치로 찬성하여 춘천번영회에서 기성회를 조직하고 철저히 운동키로 되었었는데 번영회에서는 9월 10일 오후 7시부터 춘천금융조합 누상에서 역원(役員)회를 개최하고 철도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과 기성회 조직 문제 및 읍내 도로 포장 공사 문제와 제2보교 문제 등이 있은 후 10시 반 경에 산회하였다 경춘철도 기성회 조직 경춘철도 부설 문제는 춘천읍민의 사활 문제이니만큼 중대한 문제는 당국에 진정만으로 절대로 불가능하니 되도록은 우리 읍민이 일치 단결되어 우리의 성의껏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격파해서 사업의 성취를 기하려면 기성회를 조직하지 않으면 아니된다고 하여 번영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기성회를 조직키로 결정되어 그간 준비 위원을 선정해서 총회까지에 기성회의 초안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하여 정은섭(丁殷爕) 이한복(李漢復) 등본청기(藤本淸記) 농택성(瀧澤誠) 최양호(崔養浩) 구무상차(久武常次) 좌좌목희시(佐佐木喜市) 산중우태랑(山中友太郞) 수구우팔위문(水口右八衛門) 석촌영치(石村榮治)의 열 사람을 준비위원으로 선거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것으로 경춘철도 문제는 구체화되어 금후 맹렬한 활동과 운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도로 포장 문제 춘천읍 시가로 포장 문제에 있어서는 방금 경춘도로를 포장 중인데 춘천 입구 공지천교 앞에서부터 경성을 향해 포장을 하고 읍내에는 공사를 아니함으로 역시 춘천읍민으로는 중대 문제이다 그래 이 문제가 번영회장에게서 나자 모 씨의 말이 경춘간 도로 포장공사는 도회(道會) 때에 8만 원을 계상하여 공사에 착수케 된 것인데 그 회의 때 도청 앞에서부터 기공한다고 한 것이 어째서 춘천입구에서부터 하게 되었느냐고 잠깐 여러 사람의 문답이 있은 후 번영회장으로부터 여하튼 그때에 그런 말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 계획이 변한 것은 할 수 없으니 그만두고 읍민이 당국에 대해 시가지 포장을 평하여 보거나 불연측 위생상으로나 교통상으로 필요한 것은 사실이니 우리가 돈을 모아서 공사를 하거나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을 취할 것인가에 대해는 철도 기성회 준비위원 등이 연구해서 총회 때에 보고키로 되었다 제2보교 실현 촉진 춘천읍내의 학령 아동의 입학률을 보건대 약 3분의 1밖에는 아니 되는 현상으로 읍민은 제2보교가 절대로 필요함을 느끼게 되어 읍내 유지 제씨가 제2보교 기성회를 조직하고 읍민에게서 1만 원의 기부금을 모집해서 학교 기지(基地)를 제공키로 되어 작년 6월 16일에 기성회를 조직하고 이래 활동을 하게 된 결과 저간 도회(道會) 때에 춘천제2보교 설치 문제가 통과되어 9월 1일부터는 개교키로 되었던 것이 졸지에 변하여 1교주의로 현재 학교를 학급을 늘려서 학교를 다른 곳으로 이전 신축하겠다는 도 방침에 일반 읍민은 대반대를 하여 방금 큰 문제가 되어 있는 중 이 문제에 대해서도 번영회에서 철도기성회 준비위원과 선처방법을 연구해서 번영회 총회 때에 협의키로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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